올해 적조특보(주의보) 전면 해제

2014-10-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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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정영훈)은 17일을 기해 경남 거제시∼남해군 연안에 발령중인 적조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올해 우리나라 연안에 내렸던 적조 특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남해안 광역해역에 대한 정밀조사결과 제19호 태풍(봉퐁)의 영향으로 남해군 일부 연안에 잔존 분포하던 적조가 급감했으며, 어제와 오늘 조사결과에서도 적조생물이 출현하지 않았다.

올해 적조는 지난 7월 31일 고성연안에서 최초 발생된 후 전남 완도군∼강원도 삼척시 광역해역에서 대규모 적조를 일으켜 역대 최장기간인 79일간 지속됐다. 적조피해액은 약 53억 원 정도로 작년 피해액(247억원)의 1/5 수준에 그쳤다고 수산과학원은 전했다.

한편 적조 해제 및 무해성 적조발생 관련정보는 수산과학원 홈페이지(http://www.nfrdi.re.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www.m.nfrdi.re.kr)의 ‘적조속보’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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