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닌 유일한 외부 인사인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을 겨냥한 말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16일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회장 등 네 명을 2차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국부유출 의혹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비롯해 금융당국의 내정설,정치권의 지원설 그리고 점포폐쇄, 구조조정, 본점 매각 등으로 의혹투성이인 인물을 2차 후보군으로 포함시킨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