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최저임금 인상을 법으로 강제하다 보면 고용 총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올려야 하는건 동의하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임금이 원만하게 조정되지 않으면 한꺼번에 기업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실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11월 중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김정재 국회의원, 2024 국정감사 우수 의원 3관왕 달성G식백과 김성회와 정몽규 회장, 문체위 종합 국정감사 출석 #고용 #비정규직 #최경환 #최저임금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