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잘나가는 '비정상회담'+실패한 '룸메이트'…굳이 왜?

2014-10-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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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이방인[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헬로 이방인', 어디서 모르게 익숙한 포맷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추석 연휴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편성된 MBC '헬로! 이방인'(이하 '헬로 이방인)이 16일 오후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I.B 강남(일본), 후지이 미나(일본), 데이브(미국), 아미라(리비아), 조이(캐나다), 알리(파키스탄), 존(독일), 레이(중국) 등 외국인 출연진이 김광규의 게스트 하우스에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헬로 이방인'은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모여사는 SBS '룸메이트'와 외국인 출연자들이 가감없이 토크하는 TJBC '비정상회담'의 짜집기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반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헬로 이방인' 2회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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