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코바니(아인알아랍) 진격을 막기 위해 연일 이 일대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틀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해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연합전선은 직전 이틀 동안에도 21차례 공습을 가했다.
IS가 코바니를 점령할 경우 터키로 직접 진입하는 길목을 차지하게 돼 미국의 필사적인 공습이 계속됐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나 "코바니는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며 현지 전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