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대선주조가 전액 출자한 시원공익재단(이사장 조성제, 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오전 11시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사회복지사 32명을 대상으로『제 9회 시원 사회복지사賞』시상식을 가졌다.
시원 사회복지사상은 시원공익재단이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울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경상남도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일선 현장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포상 프로그램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시원 사회복지사상’이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8월 25일 시원공익재단은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에게 ‘시원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꾸준히 지역 사회복지 꿈나무와 현업의 사회복지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는 부산 대표 민간공익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원공익재단은 대선주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부산·울산·경남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40억 원 전액 출연하여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2006년『제 1회 시원 사회복지사賞』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사 392명을 선발, 총 5억 4천여 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희망등대 무료급식소,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