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6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크리에이티브 VaQi 대표인 이경성(32)씨가, 미술부문에서는 강동주(27), 안정주(36), 이윤성(30)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4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다.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라는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가능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이며,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두산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