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선학동은 지난 10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5개 자생단체회원 20여명이 함께 관내 텃밭에 경작한 고구마 300㎏을 수확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선학동 236번지 일원에 조성된 선학텃밭을 활용해 각급 자생단체회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모종심기, 잡초제거를 하며 정성껏 가꿔 온 고구마를 수확한 것이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32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선학동 자생단체, 선학텃밭 경작 고구마 수확[사진제공=인천 연수구]
노행균 선학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생단체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이웃과 나누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봉사를 통한 지역 화합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