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송도3동 주민 A(62)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시의료원에 옮겨졌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1일부터 미국 유타주 유타대 등지를 방문했고, 이달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귀국 다음 날인 11일 오후 4시께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나왔다.
A 씨는 장애인 지원 활동도 펼쳐왔다. 연수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 결과를 확인했으나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 당국은 A 씨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마쳤고, 추가 동선,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한편, 인천에서 이날 오전 8시 10분 현재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 씨를 포함해 모두 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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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인천공항 출국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4/12/20200412093617964520.jpg)
한산한 인천공항 출국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