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홍의락 “휴대폰 할부금 6382억 연체”

2014-10-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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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휴대전화 가입자 중 약 75만명이 1인당 평균 85만원씩의 할부금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통신기기 할부금 연체 채무자는 75만1433명, 이들의 총 채무금 잔액은 6382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신기기 할부금 연체자는 2011년 1만6198명(총 채무액 90억원)에서 2012년 17만2517명(1363억원), 2013년 31만3476명(2612억원), 올해 1∼8월 34만825명(2316억원)으로 총 채무액과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홍 의원은 “비싼 스마트폰과 과도한 통신요금이 가계 부채마저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제조사는 적어도 국내 및 국외 가격의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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