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10~20대에 맞는 무선 이어폰'을 주제로 열렸으며, 경복대 산업디자인과 1·2학년생이 응모했다. 공모전 결과 은상은 산업디자인과 박선영씨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고명기, 이석희, 안성욱, 이은정 등 4명에게 돌아갔다. 독창성, 심미성, 친환경성, 스토리텔링 등을 판단, 이같이 선정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대학 측은 다음달 12일 대상, 금상, 은상을 선정하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복대와 ㈜아이비기술 모두 기대 이상의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모두 만족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기술은 신뢰성 검사기, LCD, 모듈조립기, 실린더검사기, 모니터 생산라인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올해 경복대 산업디자인과와 산학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