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의 포탄 사격에 28사단에서 여러 발 대응포격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대북 전단을 향해 포격을 가해 경기도 연천 민통선 지역에 고사 총탄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군은 연천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북한의 위협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보수 성향 단체 국민행동본부 회원 등 3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 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이에 네티즌들은 "28사단도 대응포격했구나", "진돗개 하나 발령이라고? 심각한가", "북한 포격이라니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