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세대차이 느낄 때 있어” 왜?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서태지가 이은성과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고백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서태지가 16살 차이의 아내 이은성과 세대차이를 느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해피투게더’ MC 유재석이 서태지에게 “이은성과 세대차이를 느낄 때가 있지 않느냐”고 묻자 “가끔 있다”고 답했다.

서태지는 “내가 왕년에 이런 일이 있었지라고 자랑삼아 얘기하면 이은성은 ‘아, 뭐~’라고 답한다”면서 “이러니 자랑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해피투게더’ 유재석이 “아마 (이은성이)소련 모를거다”라고 하자 서태지는 “그럴 수 있다. 그런데서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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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중공 알지 않느냐”고 하자 알고 있다면서 서태지는 “불란서”라고 말해 유재석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불란서는 프랑스를 뜻한다.

한편, ‘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해피투게더’에 최초로 출연한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털어놨다.

서태지는 ‘해피투게더’를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 사진까지 공개했다.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된 사진 속 서태지는 이은성과 고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태지는 나이를 먹지 않은 듯, 방부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성과 16살 차이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이지아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도 있었다.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에 대해 외부활동을 제한한다는 말에 대해 “본인이 지금 활동보다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한다”면서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어라는 이야기는 하지만 지금은 지금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감금의 아이콘이었죠”라고 이지아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결혼사진 공개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에 서태지가 출연한 것도 대단한데 이은성과의 결혼사진까지 공개하다니” “두 분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