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 “딸, 이은성과 반반 닮았다”

2014-10-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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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은성과 낳은 딸 삐뽁이를 공개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서태지가 딸 ‘삐뽁이’(태명)이의 외모에 대해 아내 이은성과 반반 닮았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서태지는 딸 삐뽁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피투게더’ MC 유재석이 누구를 더 닮은 것 같으냐고 묻자 서태지는 “이은성과 반반 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딸의 태명을 삐뽁이라고 지었다는 서태지는 “아기가 (이은성) 뱃속에 있을 때 반응을 보기 위해 신곡을 들려줬다”고 회상한 뒤 “도입부에 삑뽁삑뽁하는 부분이 있다. 그 노래만 들으면 발차기를 하고 귓방망이를 날리더라. 다른 노래를 들려주면 무반응이었다. 그래서 삐뽁이로 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해피투게더’에 최초로 출연한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털어놨다.

서태지는 ‘해피투게더’를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 사진까지 공개했다.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된 사진 속 서태지는 이은성과 고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태지는 나이를 먹지 않은 듯, 방부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성과 16살 차이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결혼사진 공개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에 서태지가 출연한 것도 대단한데 이은성과의 결혼사진까지 공개하다니” “두 분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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