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창군이래 처음으로 현역 사단장이 성추행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10일 오전 육군관계자에 따르면 9일 오후 육군 17사단장인 A소장이 성추행혐의로 긴급체포됐고, 10일 A소장은 군인 강제추행죄로 육군 중앙수사단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사관은 군대에서 장교와 병사 사이에 있는 계층의 중견간부를 말한다.
특히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은 과거 같은 사단의 타 부대에서 성추행을 당했던 전력이 있으며 지난 6월쯤 17사단 참모부 소속으로 보직이 조정됐다.
한편 육군 17사단은 인천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한때 꿈의 17사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나 때만해도 꿈의 17사단이었는데 안타깝네요","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성추행 당해서 보직이 변경뙜는데 또 성추행이라니","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이런일이 왜 발생했는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