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B국민카드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 568돌 한글날을 맞아 열린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B국민카드와 세종학당재단이 펼치고 있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의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 47개국 124명의 세종학당재단에서 학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이 날 1등인 ‘KB국민카드 세종대왕상’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를 주제로 실력을 뽐낸 러시아의 가르캅축 안나(20·여)씨가 차지했다. 그에게는 한국어 학습 장려를 위해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권오경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팀장은 “세종학당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 널리 알리고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