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장애인 특화차량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10일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승하차장에서 경기 조직위원회 최승권 지원본부장, 기아자동차 최창묵 CSR경영팀 부장,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용될 장애인 편의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에는 전동 휠체어가 들어갈만한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있어,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등 대회 운영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개막해 24일까지 총 7일 동안 치러질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