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멤버 탈퇴한 걸그룹은?

[사진=아주경제DB, JYP엔터테인먼트, 코어콘텐츠미디어, 에이큐브]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퇴출설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멤버 탈퇴로 위기를 맞은 걸그룹들이 화제다.

30일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며 소녀시대 퇴출설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 알렸다.

과거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 후 그해 멤버 현아 탈퇴, 이후 2010년 선미가 탈퇴하면서 위기에 복면했다. 새로운 멤버 혜림을 영입해 활동했으나 리더 선예가 2013년 결혼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소희는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활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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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는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2012년 결국 팀을 나오게 됐다. 새로 영입한 아름 역시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멤버 홍유경의 탈퇴로 논란을 겪었다. 소속사와 합의 하에 잘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홍유경 아버지가 퇴출당했다고 SNS에 폭로하면서 진실공방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