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출장 보고서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출장 일정 중 교육감이 주말 30, 31일 문화탐방을 했다고 기록했다.
조 교육감을 수행했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 교육감은 출장기간 몸이 좋지 않아 대부분 숙소에 있었고 일요일 오후 전통공연 관람은 했다”고 설명했다.
자사고 학부모들이 연일 조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었던 시기 출장을 떠난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몽골 방문 일정이 몽골과 우리측 사정을 감안해 취임 초 확정됐고 출장기간 동안 총 10개의 교육기관을 공식 방문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으로 주말 기관 방문을 요청했으나 현지 사정상 가능하지 않았으며 주말을 포함한 방문 일정은 국내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