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중국 국경절 대이동으로 5억명의 중국인이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중국 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내일(10월 1일)부터 국경절이 시작돼 10월 7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친 황금연휴에 들어간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연휴 직전 휴일인 2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오는 7일까지 10일간 전국 철도 이용객이 92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운송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1, 2선 도시(대도시)에서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으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고, 3선 도시(중소도시)에서는 국내 관광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경절 대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국경절 대이동, 한국에도 요우커가 많이 오겠네요","중국 국경절 대이동, 대단한 나라네요 5억명이라니","중국 국경절 대이동, 한국도 대목 기대해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