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산단 입주기업 최초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

2014-09-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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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GS칼텍스 2014 희망에너지교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공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GS칼텍스 여수공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최초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20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여수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50여명을 초청해 공장 견학과 직무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주요 정유·석유화학 시설이 밀집한 1공장을 견학하고, 최첨단 중질유분해시설 조정실을 방문해 업무를 체험했다. GS칼텍스 자원봉사자들은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어린이들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공정과 직무를 설명했다.

이번 견학은 GS칼텍스가 어린이 직업체험을 주제로 삼은 '2014년 희망에너지교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희망에너지 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지역 아동들의 꿈과 비전 정립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5년째 여수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2012년과 지난해에는 악기교육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연말에는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인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번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5~7월 전남기독청년회 소속 석사급 이상 전문가의 아동심리 및 아동 진로상담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수YMCA가사리생태관을 방문해 환경업종 직업을 탐색했다.

어린이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 이후에 KBS순천방송국, 여수시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기자, 아나운서,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12월에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직업체험담을 소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꿈 발표회'를 개최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지역 어린이들이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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