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th BIFF 보이는 인터뷰…최민식·김희애·박유천 오픈토크 일정 공개

2014-09-29 13: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게스트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인 오픈토크를 마련한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픈토크는 국내 및 해외 주요 초청작의 주연배우 혹은 감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는 한 해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29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먼저, 이탈리아 거장감독 다리오 아르젠토의 딸로 익히 알려진 아시아 아르젠토가 ‘아리아’의 감독 자격으로 3일 해운대 야외무대를 달굴 계획이다.

4일은 오픈시네마 섹션의 ‘내일까지 5분전’ 팀이 관객들과 만난다.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를 포함한 주연 배우 미우라 하루마, 리우 시시, 영화 ‘여친남친’(2012)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장효전이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를 찾는다.

올해는 특히,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기획한 오픈토크의 무대도 준비돼있다. 해당 무대는 협회 소속 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보다 심층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는 ‘해무’에 출연하며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유천, 올해 기념비적인 흥행기록을 남긴 ‘명량’의 주연이자 명실상부한 국민배우인 최민식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눈을 맞춘다. 그리고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김희애가 오픈토크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설 예정이다. 특히 김희애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토크는 올해도 영화인과 관객, 그리고 해변의 정취가 한데 어우러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