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미얀마 소액대출업 영업인허가를 받은 바 있는 BS캐피탈은 이로써 국내 여신금융전문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에서 현지고객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입자금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특화된 금융지원을 펼치게 된다.
BS캐피탈의 미얀마 진출은 국내에서 금융회사들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금융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진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미얀마는 인구가 약 6천 5백만명인 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중 하나로, 최근 경제 개방정책을 통해 선진 금융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있어 캐피탈과 같은 소액대출업 등 서민금융회사의 진입이 은행업 진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S캐피탈의 이상춘 대표는 “BS캐피탈은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국내 금융시장에서 초우량 캐피탈사로 성장해 오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쌓은 금융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금융회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BS금융그룹은 이날 미얀마 법인 출범식과 함께, 부산대학교 및 미얀마 다곤대학교와 ‘부산행복창조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식’을 가지고 미얀마 다곤대 학생이 부산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유학시 필요한 항공료 및 체재비등을 연간 2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BS금융그룹은 향후 다곤대 교환학생들을 BS캐피탈 미얀마 법인 직원으로 우선 채용 고려 및 미얀마에 진출 중인 한국 기업체에 취업을 소개할 계획을 밝혀 협약식에 참석한 양곤시장 등 미얀마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