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은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인터뷰에서 “동메달이지만 그래도 단체전 마무리를 잘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오진혁은 승리에 대한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그는 “경기 시작 전 끝까지 집중하자고 얘기를 했는데 동생들이 잘해준 덕분에 오히려 내가 편안한 마음으로 활을 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체전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속이 상하기도 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단체전을 잘 마친 만큼 개인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