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 6기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6월부터 4차례 국․소별 세부적인 실행계획 및 재원별 확보대책 검토를 거쳐 공약사항 이행보고회를 25일 갖고 5대 핵심분야 107개 공약을 확정했다.
공약 이행사업은 어린이와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로 5대 핵심공약, 7대 세부분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 18건,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사업으로 39건, 희망을 주는 농수산업 11건, 풍요로운 지역경제 분야 25건, 함께하는 복지 분야 14건 등 총 107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 안전체험과 조성, 꿈의 공원 등 어린이 관련 맞춤형 사업들이 추진되며,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지역균형 발전 사업과 재난대비 옥회천 건설사업, 도시가스 보급사업 등 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되고, 농수산업 분야에서는 로컬푸드 사업 확대,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 농어민 소득향상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플라즈마 사업의 클러스터화, 첨단산업유치, 해상풍력 허브구축,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도시 위상제고 사업이 추진되며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분야에서는 치매관리 센터 설치 및 운영, 케어 서비스 사회적 기업 설립, 응급 안전도우미 구축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다.
일반 현황으로는 단기 사업으로 42건, 중기사업 45건, 장기사업 20건 등이며 시 자체사업이 85건, 협력사업이 22건으로 소요예산은 국도비, 시비, 기타 민자사업비를 포함하여 1조원을 추산하고 있다. 시예산 사업으로는 1,13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어린이는 미래 군산의 희망이며 주인공으로 육아에서부터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에서 할 일이며 이는 결국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풍요, 융화, 품격을 갖춘 동북아 명품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서 모든 사업에 공감을 주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