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이 결승에 올라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구본길(25), 김정환(31), 오은석(31·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2·서울메트로)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대회 준결승에서 홍콩을 45대23으로 완파했다.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중국이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해 12년 만에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21일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