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81억 원 투입 문경에 오미자 테마공원 조성

2014-09-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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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문경의 대표적 지역특산품인 오미자를 테마로 한 ‘오미자 테마공원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미자 테마공원은 문경새재 입구인 초곡천 주변 일대에 약 3만5000㎡ 부지에 3층 규모의 ‘오미자테마관’을 비롯해 테마관시설지구, 주제공원시설지구, 체험시설지구, 녹지공원지구, 편의시설지구 등 구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16년까지 총 81억 원(국비 4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전시·체험이 있는 오미자테마관, 천연염색체험장, 오미자지압길, 오미자터널과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한 오미자모듈광장, 오미자언덕 등이 있다. 그 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오작교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편안하며, 볼거리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미자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가족적인 휴양․체험 공간으로 기존의 문경새재와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경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전국에 떨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 “오미자 테마공원을 2016년까지 역사와 문화,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룬 종합테마휴양단지로 조성해 매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연계함으로서 도·농 교류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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