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이번 경기에 임했다”며 결승전에 임했던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용대는 “세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금메달을 따게 되서 기쁘다”며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선전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해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용대는 단체전에 이은 개인전 금메달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그는 “항상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중국 선수에게 져서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힘을 얻었다”며 “개인전 목표도 우승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