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스트] 이라진 펜싱 '2관왕' 에 올라…사브르 여제 계보 이어

2014-09-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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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라진이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이라진(24·인천 중구청)이 사브르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3일 이라진은 2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중국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지연이라는 걸출한 선배의 뒤에 가려져 있던 이라진이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사브르 여제' 계보도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이라진은 20일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서 부산 디자인고등학교 선배이자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라진이 펜싱 2관왕에 오르자 네티즌들은 "이라진이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 "이라진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상상이 된다", "새로운 사브르 여제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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