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50여곳 공격받아..IS조직원20명 이상 사망”

2014-09-23 17: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주요 거점 50여곳이 공격받았고 IS 조직원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가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3일(현지시간)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에 대해 “미국이 일부 아랍 동맹국들과 함께 개시한 공습으로 시리아 내 IS 주요 거점 50여곳이 공격 받았다”며 “이번 공습은 라카와 데이르에조르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대상이 된 시리아 북부 라카는 IS가 수도라고 자처한 도시다.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로 20여곳이 공격받아 20명 이상의 IS 조직원들이 숨졌다.

동부의 데이르에조르 주에서도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로 30곳이 공습당했다. 데이르에조르 주는 시리아 최대 유전지역이자 이라크와 접경한 전략적 요충지다.

SOHR은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에 대해 “데이르에조르 주 아부카말 지역의 IS 본부 등 22곳에 전투기와 미사일 공격이 이뤄져 IS 고위 지도부가 사망했고 데이르에조르 시 외곽의 훈련소 등 8곳도 공격받았다”며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일부를 장악한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누스라전선도 이날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SOHR은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에 대해 “이번 공습으로 알누스라전선 조직원과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