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11월 1일 아주대학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아주역사나눔대회’를 개최한다.
아주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몰랐던 수원의 역사 이야기(수원역사탐방보고서)’라는 주제로, 가까이 있지만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수원의 역사를 찾아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하는 역사 프리젠테이션 대회다.
접수는 내달 1~15일까지 아주역사누리 홈페이지(ajounuri.com)의 아주역사나눔대회 메뉴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발표 자료와 원고문을 함께 이메일(ssongi@ajo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의 독창성 △역사의 이해정도 △내용의 구성력 △발표 자료의 완성도 △발표 능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 후 우수팀 3팀에게는 대상(수원시교육장상) 최우수상(수원시장상) 우수상(아주대인문대학장상)을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아주대 학생들이 발표자료 작성과 발표문 점검, 발표연습에 대한 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수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