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해외 주재원 역량 키운다

2014-09-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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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연수' 교육생 모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국진출 주재원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23일 중진공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주재원 파견(예정)자를 대상으로 중국의 정치, 경제,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문화, 세무 등의 실무역량강화 교육과 중국 진출 사례 및 참가자간의 토론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연수비(100만원)의 80%가 지원된다.

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연수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두 차례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그간 해외로 파견되는 중소기업 주재원의 교육기회와 현지 전문가가 교육하는 내실있는 커리큘럼의 부재로 해외진출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재원의 조기 전력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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