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김중업 박물관 어울마당에서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어린이 놀이극 <우당퉁탕 49분>을 공연한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우당퉁탕 49분>은 정교하게 완성된 이야기가 아닌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놀이극으로서, 2006년부터 꾸준히 공연해온 작품으로 2014 춘천국제연극제 공식초청작,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됐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틀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일상에서 벗어난 공연은 아이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즉흥적인 상황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운다.
연출을 맡은 한상훈은 “공연은 만드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보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객과 배우 모두가 즐거운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한편 어린이 놀이극 <우당퉁탕 49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