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다문화 어린이 서포터즈',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서 전통의상 퍼레이드

2014-09-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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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지난 7월 결성한 다문화 어린이 서포터즈들이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전 참가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쳤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결성한 다문화 어린이 서포터즈들이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 어린이 서포터즈들은 지난 19일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전 참가국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사물놀이 패와 즐거운 무대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다문화 어린이 서포터즈의 전통복 퍼레이드에는 길놀이패의 화려한 전통 공연을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마스코트인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이 퍼레이드에 함께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날 많은 외국인들이 전통복을 입은 서포터즈들과 함께 퍼레이드 중간 중간에 있는 포토타임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서포터즈 김인선(여, 초5)양은 "처음 베트남의상 아오자이를 입었을 때 많이 어색했지만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시니 베트남과 가까워 진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이 인천 아시안게임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어린이 서포터즈는 7월에 결성되어 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퍼포먼스와 축구국가대표 경기 응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시안게임 홍보와 성공을 기원하는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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