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복 생태학습장은 수생 식물이 식재된 습지(6,600㎡)와 야생화 단지(3,000㎡), 쉼터 및 학습장(2,000㎡) 등으로 조성돼 있어 자연 생태학습장이 전무한 관내의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백석읍사무소는 방치된 농지를 활용한 자연 생태학습장을 기획한 후, 조성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예산문제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바닥 평탄 작업과 수생 식물의 종자 식재, 텃밭 및 꽃길 조성, 민물고기 서식지 조성, 안내도와 바람개비 설치 등 사업 집행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자치위원들과 관내 전문 인력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민․관 합동 기획․집행을 통한 정부 3.0 협업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과 사생 대회 등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생태학습장의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