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국산도스와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 제휴

2014-09-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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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웅제약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의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대웅제약은 한국산도스와 1년에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의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다.

고관절 골절 감소효과와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 및 사망률 감소효과를 입증 받았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중에서 골무기질에 대한 결합력과 FPP합성효소 억제(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 능력이 가장 강하다.

또 경구용제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대부분 아침 식전에 복용하거나 복용후에도 서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주사제형은 이러한 문제점 없이 투여가 가능하다. 만성질환이 있어 복용하는 약물이 많은 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는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와 편리성을 가진 제품”이며 “산도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 골다공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원개발사 노바티스에서 2007년 국내에 발매한 제품(구 제품명 ‘아클라스타’)으로 현재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의한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급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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