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국 자살률 OECD 최고…중국은 오히려 급감, 왜?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한국 자살률" "중국 자살률" "한국 사망원인" "자살 위암 교통사고" "OECD 자살률"

우리나라가 자살과 위암,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죠.

‘OECD 국가의 원인별 사망률 비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률은 10년 새 28.5% 줄어든 반면,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오히려 28.2% 증가했는데요.

이와 달리 중국의 경우는 자살률이 오히려 크게 줄었습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1990년대 세계 최고였던 중국 자살률이 2010년 세계 최저로 떨어졌는데, 무려 10년 새 58%나 감소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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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살률이 급감한 주요 요인이 도시화와 현대화로 나타났는데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민들이 도시에 진출해 자아실현의 기회가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시화와 현대화가 앞으로 더 진행되면 사회적 소외감으로 인해 자살률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학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와 관련한 중국어 표현 보실까요?

韩国自杀率在经合组织国家中位列榜首
hánguó zìshālǜ zài jīnghézǔzhī guójiā zhōng wèiliè bǎngshǒu
한국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야

有关部门需制定有效对策
yǒuguānbùmén xū zhìdìng yǒuxiào duìcè
유관 부문은 유용한 대책을 제정해야 한다

마포대교 난간에 자살을 예방하는 문구가 있죠.
“过得好吗？”
guò de hǎo ma
잘 지내지?

학생 때는 입시위주의 교육에 스트레스 받고 사회에 나오면 고용불안에 빈부격차에... 불안 요소가 여기저기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불안요소들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랍니다.

이슈로 알아보는 중국어, 다음 시간에 뵐게요!
 

오늘의 중국어[사진=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