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전수경 "쌍둥이 분장실에 두고 나오면서…" 엄마의 뜨거운 눈물

2014-09-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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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사진=tvN '택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택시' 전수경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17일 방송은 '연애 말고 결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바쁜 일정 탓에 쌍둥이 딸들을 보살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전수경은 "바빠서 아이들은 분장실에 두고 나오면서 '나온면 안 된다'고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당시 황정민 아내이자 동료 배우 김미혜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다. 요즘 예능에 나오는 쌍둥이 아빠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택시' 전수경, 여자이기 전에 엄마였다", "'택시' 전수경, 워킹맘은 힘들지", "'택시' 전수경, 나중에 쌍둥이가 커서 엄마 마음 이해할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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