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진실공방을 두고 방송인 강병규가 당사자를 지목하고 나섰다.
강병규는 모델 이지연에 대해 자신의 SNS에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과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모씨는 이지연이자 윤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게재한 바 있다.
강병규가 게재한 영상에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이 한수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당시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 영상 속 이지연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가정적인 성격이라 주위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고 한다."라며 "특이한 점은 남한테 관대한 성격이라 살면서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성격이 털털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는 여성스럽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지연은 한수민이라는 예명으로 패션매거진 ‘스타일워’에서 진행 중인 2014 S/S Chapter 2의 세 번째 모델 경쟁대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