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대표적인 예술제인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산성공원 놀이마당(옛 남한산성 유원지), 을지대 운동장, 성남아트센터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8회째를 맞아 일반시민을 비롯한 연극·무용·음악·영화·문인 등 관내 9개 예술협회 회원, 지역예술가가 참여해 분야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이어 20일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 운동장에서 열린 음악회 형식의 화려한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린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막식 축포와 함께 남진, 인순이, 김수희, 조항조, 김연자, 오정해, 전미경, 우연이, 이동준 등 국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한지공예, 무대의상, 도자기 등 19개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무용축제(9.25.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합창페스티벌(9.27.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시민 백일장 시상식과 시낭송회(9.28.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교향악의 밤(9.28.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등 풍성하다.
한편 성남문화예술제의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