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승환이 시즌 첫 해에 35세이브를 달성하며 선동렬 감독의 일본 활동 당시 수립한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은 15일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지켜냈다.
또 선동렬 감독이 일본 쥬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던 당시 기록한 38세이브 기록에 근접해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신 타이거즈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에는 어제 승리에 대한 게시글에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신 타이거즈 팬들은 댓글을 통해 "오승환 선수가 또 막아줘서 팀이 승리했다", "오승환 바로 앞에 마운드에 올라가는 투수는 안정적인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 "승짱 감사합니다", "오승환 35세이브 축하합니다", "오승환이 오늘도 경기에 나온다면 요즘 잦은 등판으로 걱정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