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의 전체 차량 판매에서 해외 시장 판매가 차지한 비중이 85% 수준으로, 전세계 자동차 완성업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일본의 자동차 조사업체 ‘포인(FOURIN)’이 펴낸 세계자동차조사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별 78개국 판매 실적을 비교한 결과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비중은 84.8%로 3위를 기록했다.
도요타와 제네럴모터스(GM)은 해외 판매 비중이 76.7%(10위)와 70.6%(12위)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각각 1위, 2위인 순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