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수로·서경석, 유격훈련 조교로 변신…라미란 웃음 못참아

2014-09-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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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당직사관 변신 모습도 확인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진짜 사나이’ 원년멤버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이 조교가 되어 여군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14일 오후 방송될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에서는 지옥의 유격훈련을 받는 여군멤버들과 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조교에 도전하는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지난해 초 입대 이후 지난 특공대 유격훈련까지 공포의 빨간 조교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아온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은 조교 발성부터 호루라기 부는 법, 교육 설명과 시범에 이르기까지 유격훈련 못지않은 고강도 특훈을 받으며 조교가 되기 위한 열정을 불태운다.

지옥의 유격훈련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김수로와 서경석의 등장에 여군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해 얼차려를 피할 수 없었다. 반가운 얼굴도 잠시 호랑이 조교가 된 김수로와 서경석, 샘해밍턴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호랑이 조교가 된 진짜 사나이 앞에 여군들은 지옥의 유격훈련을 잘 버틸 수 있을지, 진짜 사나이 남군과 여군의 특별한 만남은 14일 오후 6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라미란의 당직사관 변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라미란은 부사관 후보생으로 교육 중인 여군 멤버들을 상대로 점호시간을 가졌다. 여군들을 무서움에 떨게 했던 얼음마녀 훈육관에게서 당직사관 변신 임무를 받은 라미란은 점호 시작 전부터 엄청난 긴장감에 식은땀을 흘렸다.

목소리면 목소리, 사격이면 사격, 모든 면에서 대대장(?)의 포스를 풍겼던 라미란은 점호가 시작되자 스스로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매의 눈으로 생활관을 체크하는가 하면 칼날 같은 지적과 얼음마녀 못지않은 호통으로 부사관 후보생들을 무서움에 벌벌 떨게 했다. 다음 날 부사관 후보생 생활관에 “라미란 후보생 무섭다”고 소문이 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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