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제3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의 이수빈(14·한국예술영재교육원) 양이 대상인 금호영재대상을 차지했다. 상금 5000달러(약 517만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열린 이대회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역임한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예술의전당에 기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상을 받은 이양에게는 상금과 함께 예술의전당 주최 기획공연 협연,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 혜택이 주어진다.
피아노 부문 우승자인 우용기(20·서울대 1년) 씨와 첼로 부문 이동열(18·서울예고 3년) 군은 음악영재상을 받았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상금으로 2500달러(약 258만원)와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