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참여 제도 대폭 확대

2014-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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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민선6기 출범에 맞춰 정책 결정에 각계각층의 시민참여 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해 주목된다.
‘상상 그 이상을 꿈꾸는 도시, 사람중심 안산특별시’의 슬로건 아래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정도시’ 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생생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제한적, 형식적 참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 정책 의제형성 단계부터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각계각층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도 열어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한 발 먼저 시민을 찾아가고,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은 시민들이 단순히 의견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 고위 간부와 함께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시 홈페이지에 정책토론방을 10월말까지 개설, 시 주요 사업이나 대규모 예산투입 사업 등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댓글, 찬반토론 형식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정책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정책토론방 실시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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