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산청군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에 체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문 홈페이지(http://eng.scherb.or.kr) 콘텐츠는 축제개요, 축제일정, 축제 프로그램, 축제 자료실, 행사장 오는 법, 행사장 안내도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에는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있어 글로벌 산청의 이미지 제고 및 한방 관광의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방약초축제 담당자는 "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설로 외국인들에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높여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아시아권 방문자들을 위한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