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11일 오전 부산은행 범일동 본점 별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관)와 약정식을 갖고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금 3억원의 발전기금 및 BS부산은행상(Busan Bank Award) 상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폰서로서 지난 18년 동안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올해도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 등 4억 5천만원 상당의 전산기기도 함께 제공해 영화제 운영을 지원한다.
‘BS부산은행상’은 관객이 인정하고 선택한 비아시아권 감독의 영화가 국내 시장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문화예술단 ‘BS 뮤즈’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공연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BS 뮤즈’는 부, 울, 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전문 음악팀 5개 팀(관악팀 아트앙상블오브부산, 국악팀 가이아, 중창팀 삼손중창단, 클래식 실내악단 에일린과 씨앤엘)과 BS부산은행 실내악단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으로 안정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석규 신금융사업본부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스폰서로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것”이며, “영화제 기간뿐만 아니라 365일 다양한 문화·금융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BIFF사이버지점 등 같이 부산국제영화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폰뱅킹, CD/ATM기기 등을 통해 일반상영작 입장권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