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노숙인 결핵환자 대상 인문학 강좌 ‘결핵노숙인과 인문학의 행복동행’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노숙인 결핵환자의 치료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인문학 강좌와 웃음치료, 힐링댄스, 숲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서북병원은 공공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노숙인 결핵환자의 치료와 자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강좌 수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자기조절 능력이 14.1% 높아지고, 대인관계능력과 자존감은 각각 13.2%, 9.2%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서울 서북병원·국립암센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진료 협력 나선다 서울시 서북병원, 하루 1만2000원 간호와 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결핵 #서북병원 #인문학 강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