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뇨, 고혈압 환자도 제한없이 가능한 실버암보험이 잇따라 출시됐다.
LIG손해보험의 'LIG실버암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진단금 2000만원, 5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2000만원, 3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1000만원을 보장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 종류별로 복층설계가 가능하도록 해 뇌암과 골수암, 백혈병 등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이 걸렸을 경우에는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 시에도 1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월 보험료는 여성의 경우 3만원, 남성의 경우 5만원 내외 수준이다. 최장 15년까지 보험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의 우려를 덜 수 있으며, 15년 후 만기 시에는 자동으로 100세까지 보험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노령층을 위한 암보험인 만큼 납입면제 제도가 적용돼 보험기간 중 암이 발병했을 경우 약정된 진단금이 지급됨과 더불어 이후의 보험료에 대해서는 납입이 면제된다. (단, 특정소액암 및 유사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