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일 하루동안 소향길과 명동길, 감고당길 등이 교통 통제구간으로 지목됐다. 또 망우로와 마들로, 조정대로와, 증산로는 6일 오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 40분으로 추산됐다. 대전 3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50분, 울산 6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등으로 전날보다 대체로 소요시간이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은 6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상황, 주요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